WorkingHours 프로그램을 통한 생산성 높이기

WorkingHours 프로그램을 통한 생산성 높이기

2018, Jul 05    

에어데스크 개발자 이신 한상훈 님의 브런치 글을 보다가 요즘 낭비하는 시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젊은 시절의 시간을 미래가치를 discount 하여 시급을 5만원 이라 친다면, 보통 1년에 1억 정도를 낭비한다고 한다. 과연 나는 1년에 얼마정도 낭비할까?

종강 이후 방학, 휴식(인스타만 보면 여행가고 싶어짐…), 월드컵 뭐 이런 핑계들로 하루하루 낭비하는 시간이 급속하게 늘어났음을 깨닫고 뭔가 대책을 세우기로 하였다. 고심 끝에 시간 관리가 가능한 타이머 프로그램을 PC에 설치하였고 이틀 정도 사용결과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어 블로그에 공유하고자 한다.

설치한 프로그램은 WorkingHours 라는 프로그램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맥 버전은 잘 모르겠습니다….)

기능은 매우 단순해서 초등학생도 쉽게 쓸 수 있다. 먼저 자신이 할 작업들을 다음과 같이 등록 한다.

작업들에 시급을 각각 등록 할 수 있는데 본인의 경우 휴식 빼고 모든 작업에 5만원의 시급을 걸어 두었다. 이렇게 하면 시시각각 소득이 올라 motivation 이 잘 되는거 같다. 그 다음은 진행하는 태스크에 맞게 시간을 측정하면 된다.

오늘의 수입 50만원을 벌었다(진짜 였으면 좋겠다ㅎ).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분석 기능을 제공해 준다는 것인데 기록된 데이터를 트래킹 하여 어느 일에 얼마만큼의 시간을 쓰고 있는지 다음과 같이 차트 형태로 확인이 가능하다.

여러 과목을 준비해야 하는 수험생이 있다면 과목별로 시간 트래킹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기능이 크게 도움 될거라 생각한다. 어쨋든 지금은 이렇게 가짜 급여를 채우며 살고 있지만 이렇게 쌓인 소득이 나중에 내 시급을 크게 올려줄 거란 믿음을 가지고 앞으로 더 열심히 make money 해야 겠다.